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관련주, 특징주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를 4월 25일부터 모두 해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이와 같은 발표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기대감으로 리오프닝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중에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관련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화 관련주 (쇼박스, 제이콘텐트리 등)
영화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입니다.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산업은 코로나19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습니다. 영화 관객 점유율이 11년만에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져 30%로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시행되면 다중이용시설에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 또한 해제되면 극장 관객 점유율도 단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금일 쇼박스는 장중 21% 이상 급등을 기록했고, 제이콘텐트리도 약 6% 상승을 기록했으며, NEW는 12% 이상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2. 주류 관련주 (MH에탄올, 하이트진로 등)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시행됨에 따라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삼성전자는 직원들의 회식 금지를 해제하였고, 대학교에서도 캠퍼스 축제를 시행할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음료 산업의 실적 반등이 예상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주류 업계가 가장 먼저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다시 회식 등 모임이 시작되고, 영업 시간 제한이 풀리게 되면 주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앞서 주류 업체인 롯데칠성음료와 하이트 진로는 지난 2월과 3월에 소주와 맥주의 출고가를 인상하여 수익성을 끌어올려 영업이익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3. 화장품 관려주 (리더스코스메틱, 잇츠한불, 토니모리)
18일부터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영업시간 해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화장품 수요 증가와 외출 인구 증가 기대감에 화장품 관련주도 급등세를 보여주었다가 착용 의무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기되면서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등 장중 변동성이 큰 하루였습니다.
4. 향후 전망
단계적으로 정부는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를 시작으로 위드 코로나를 맞이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에 큰 타격을 받았던 각종 산업들이 리오프닝주들로 다시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라 업종별로 순환하면서 급등락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오늘처럼 영화, 주류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다음에는 노래방, 여행관련주들이 언제 또 강세를 보여줄지 잘 판단하면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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