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사료 관련주 주가 상승 및 주가 전망
농산품 물가 상승이 전체 물가를 상승시키면서 에그플레이션 시작이 될 거라는 우려가 시장에서 제기됨에 따라 사료 관련 주식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이지바이오 주가도 최근 들어 주가 상승률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료 관련주 주가 상승과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지바이오 등 사료 관련주 주가 상승 원인
사료 관련주 주가 상승원인은 첫 번째 이유가 옥수수 값 급등이 있습니다. 이유는 복잡하지만 간단히 정리해본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옥수수 수출량의 13%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올해 우크라이나 옥수수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하여 4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전쟁이 장기화된다면 줄어든 공급량의 정상화 시점도 늦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는 중국 옥수수 산지 지린성의 봉쇄입니다.
지린성은 중국 옥수수 경작지의 1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옥수수 산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내려지면서 지린성 외부 출입이나 이동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금 시기가 옥수수 영농철이지만 농사 준비를 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 번째는 이상 기후 증상으로 인한 옥수수 생산량 감소입니다.
최근 뉴스 기사를 보면 세계 4대 곡창지대가 모두 망가져 전 세계 식탁 물가가 비상이라는 뉴스입니다. 우크라이나와 중국은 앞서 말씀드렸고, 남미 아르헨티나의 경우는 가뭄으로 인하여 옥수수 흉작 위기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전 세계 옥수수 공급에 차질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옥수수 수요의 2/3 가량이 돼지 사료용으로 소비됩니다.
옥수수 가격이 급등하게 되면 돼지 사료 가격도 동시에 올라가기 때문에 현재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돼지 사료 가격에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돼지 사료 첨가제인데, 이지바이오가 돼지사료 첨가제를 판매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곡물 재배의 특성상 3~6개월 정도의 생산기간이 소요되기므로 국제 곡물 가격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돼지 사육 농가의 입장에서는 돼지 발육을 저하시킬 수 없기 때문에 돼지 사료값의 상승을 대체하기 위해 돼지사료 첨가제로 전환을 고려할 전망으로 인해, 해당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지바이오 주가가 최근 많은 상승을 하게 된 것입니다.
2. 이비자이오 주가전망
사료 첨가제 사업은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동물영양학 이라는 응용분야를 적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육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해당 밸류 체인에서 가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비자이오 등 사료 첨가제 업체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한 판매 가격 전가의 빠른 진행으로 수해가 가능하다고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지바이오 주가 차트를 본다면, 이전 고점인 8500원선에서 저항을 맞고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숨 고르기가 끝나면 52주 최고점인 10,450원까지는 상승 여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최고점을 뚫은 이후에는 그때 다시 국제적인 곡물 시황과 돼지 사료값을 다시 판단한 후 더 상승을 이어갈지, 이전 모습으로 되돌아 갈지를 판단해 보아야겠습니다.
항상 오르는 주식도 없고, 항상 내리는 주식도 없습니다. 내가 산 주식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항상 잘 판단하셔서 투자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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